Hiun Kim (김희언) daily 📝

daily writings (일상 기록)

연구에 대해 (1). 잘함의 크기와 방향성에 대해.

June 01, 2025

사람이 어떤걸 정의하는 방법은 자기 자신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를 크게 생각하여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도 그러하다.
경영학과, 커뮤니케이션학과 등 학술적으로는 다양한 분야가 연계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산업을 진전 시켜나가려는 관점에서는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에 대한 변화요인을 고민하는게 필요하다.
다른 분야도 그럴 수 있겠지만,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는, 사람이 개입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람 일상과 생활의 변화가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된다.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의 실천 방법적 측면에서는 신문, 잡지, 라디오, TV, 인터넷, 모바일 등을 떼어내어놓고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들은 사람들의 일상과 생활의 변화를 만드는 요소들로 볼 수 있다.
좀더 넓게 보면, 컨텐츠의 형태 (예를들어, 비디오),
또는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 국가, 문화권의 발전상황 및 문화 또는 정치/경제적 상황 이러한것들이 marketing communication 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산업계에 있는 사람으로써 marketing communication 을 단지 잘 연구하는것을 넘어 잘 해야 하고, 잘함을 enabling 해야 할 것이다.
잘 한다는것은 상대적인 것이 될 수 있다, 잘 한다는것은 어떠한 변화가 있어야지만 가능할 수 있다.
적어도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에서는 사람 일상과 생활의 변화가 그러한 변화를 만들고, 잘 함이라는 것을 enabling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5/05/31/focus.html 에서 말 한것처럼, marketing communication 이 나의 분야이다.
이 분야에서 잘 함을 enabling 하는 것은, 사람 일상과 생활의 변화를 만들거나 활용해야 함을 뜻한다.
이 분야를 잘 하고 싶다, /2025/05/30/note.html 에서 말 한것처럼,
이 분야에 특별한 인연이 있어서 일수도 있고, 정보 계통의 일을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른 일도 그러하듯, 나름의 사회적 의미도 있는 일이고, 일이라는것을 바꾼다면 바꿀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못살아온것을 보니, 앞으로도 그대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그래서 다시한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marketing communication 의 잘 함이란 무엇인가?
일단 그 잘 함이 커진다는것은 사람의 일상과 생활의 변화를 만들거나 활용해야 한다는것이라고 추정해 보았는데,
그건 잘 함의 크기에 대한 것일 수 있다, 그렇다면 잘 함의 방향성이란 무엇인가?

/2025/05/31/method1.html 에서 말 한것처럼, 잘 한다는것을 일종의 연구로 본다면,
막스 베버님이 직업으로써의 학문이라는 책에서 말한 연구의 정의를 참조할 수 있다, 그는 연구는 해당 분야가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이 하는 일이 다른 이의 전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개인적으로 꽤 공감이 가는 정의이다, /2025/05/31/focus.html 에서 말한 개인은 사실상 사회이라 라는 생각과도 비슷한 생각으로 보여진다.
컴퓨터 과학자 리처드 해밍님이 당신과 당신의 연구라는 강연에서 말한 좋은 연구의 조건에 대해서도 참고해볼 수 있겠는데, 그는 그 강연에서, 내 기억이 맞다면, 좋은 연구란 중요한 문제(핵심적인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하고, 중요한 문제는 중요하기도 해야 하지만,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있어야 한다, 즉 현실적으로 어드레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을 하였다.

이들의 정의를 합쳐보면, 현실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문제 중, 핵심적인 문제이면서, 다른이의 전진에 큰 도움이 되어, 해당 분야가 전진 하는것을 바라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하겠다.
이러한 정의는 현재와 미래를 둘다 address 한 정의로도 보인다, 현실적이면서, 핵심적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전진에 기반이 되는 문제 여야 한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marketing communication 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현실적이면서, 핵심적이면서, 동시에 미래의 전진에 기반이 되는 문제. 를 공부하고 푸는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현실적이라는 것은, 일상과 생활의 변화를 만들거나 활용해야 한다 라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러면 핵심적이라는것은 무엇일까?
현실적인 많은 요소중 선별될 수 있기에 핵심적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일테다.
많은 현실적인 것들중, 그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 국가, 문화권의 발전상황 및 문화 또는 정치/경제적 상황 이러한것들 이라는 필터를 적용했을때 남는 현실적인 무언가가 핵심적인 것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동시에 미래의 전진에 기반이 되는 문제. 이것은 마지막 필터로써, 그 문제를 해결 하는것이, 단지 그 문제를 해결 하는것 뿐만 아니고, 분야 자체가 전진하고, 다른 유사 사례, 더 발전되 사례들이 나오고, 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즉 그 문제는 미래로 향하는 문제 이여야지, 현재에서 해결되고 끝나는 문제 이여서는 안된다, 분야의 전진과 사람들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탐색을 하는 문제 이어야 한다는 뜻으로도 보인다.

현실적이며, 핵심적이며 (유효햔 결과를 남길 수 있으며), 분야의 전진과 사람들의 복리를 위한 새로운 탐색을 하는 문제
이것이 잘 함의 방향성이라고 추정해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a) 이는 각각 현실에 있어야 하며, b) 그곳에서 유효한 결과를 남길 수 있어야 하며, c) 동시에 분야와 산업에 있어서 포과적인 전진을 할 수도 있어야 한다
고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marketing communication 의 잘함의 방향성을 목표로,
사람의 일상과 생활의 변화를 만들거나 활용해야 한다는, marketing communication 의 잘 함의 크기를 키워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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